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수요증가로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플렉스컴은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감소한 349억3200만원을,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21억7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상반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플렉스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754억원이다.
플렉스컴 관계자는 "2분기에 스마트 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베트남 현지법인의 생산능력 증가 및 가동률이 향상됨에 따라 원가경쟁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3분기가 전방산업의 계절적 성수기임과 동시에, 스마트 기기의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베트남 현지법인의 설비투자가 상반기에 완료됨에 따라 하이앤드급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CAPA 증설을 통한 본격적인 실적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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