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폭우피해 고객 대상 금융지원 나서

입력 2011-07-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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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하나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우선 대출 금리를 최대 2%포인트 우대하고 창구송금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가계대출의 경우 신용대출 1%포인트, 담보대출 0.5%포인트, 소호 및 중소기업 대출은 최대 2%포인트를 신규 및 기한 연장시 우대키로 했다.

또한 창구송금 수수료 외 △인터넷·모바일·폰뱅킹수수료 △통장재발행 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ATM 이용수수료 등도 전액 면제한다.

하나금융은 이날 폭우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매년 발생하는 홍수, 태풍, 기타 재난 피해에 대비해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긴급재단 봉사단을 결성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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