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쌍용차, 미스터피자 등 26개사
내달 26개사, 1억3400만주 의무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정기간 매각을 제한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토록 한 주식 1억3400만주가 8월중 해제될 예정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개사 4300만주, 코스닥시장 21개사 9100만주다.
8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물량은 지난달 2억1600만주에 비해 37.83% 감소했으며, 지난해 8월 1억6900만주에 비해 20.72% 감소한 수치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위아가 총발행주식의 51%인 1313만1254주, 쌍용차가 20%인 2440만7081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미스터피자가 전체물량의 61%인 3933만1444주, 엠에스오토텍이 63%인 514만주가 해제예정이다.
한편, 의무보호예수제도란 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고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만든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