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R&D센터 내부에 국내 대학 교정 내 첫 매장인 중앙대점의 영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점의 면적은 약 237㎡이며 150개의 좌석이 갖춰져 있고 24시간 영업한다. 당장은 매장 방문자에게만 판매하지만 조만간 배달 서비스도 개시한다.
맥도날드는 2만여 명에 달하는 중앙대 교직원과 학생, 인근 아파트 단지와 중앙대 병원 방문객 등으로부터 상당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1988년에 한국자본과의 합작 형태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한국 내 1호점인 압구정점을 열었으며 2005년 말에 처음으로 직영 매장을 설치했다.
현재 국내에 2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90% 이상이 직영이며 앞으로는 가맹점을 확대해 2015년까지 매장 수를 50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