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는 29일 지식경제부로부터‘초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및 모듈 양산화 기술개발’국책과제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과제에서 태양전지 변환효율 22% 이상을 목표로 신기술 개발을 진행될 계획이다. 이 과제는 P-type 기판을 적용하며 웨이퍼 표면에서는 빛의 흡수를 돕는 얇은 막을 형성하고 금속과 반도체의 접촉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는 Selective Emitter구조를 형성한다. 후면에는 전자와 전공의 재결합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호막(Passivation)과 후면전계층 BSF(Back Surface Field)를 부분적으로 만들어주는 방식의 기술을 적용해 초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수행기간은 2011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이며 3년간 총 과제 사업비는 108억90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국책과제 중 가장 높은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과제로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 기업들만을 선정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차있다”며 “특히 과제 종료 후에는 바로 양산에 적용을 할 수 있는 양산기술개발이라는 것이 특징으로 초 고효율 태양전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신성솔라에너지를 주관으로 총 5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웅진에너지에서는 고품질 P-type 잉곳과 웨이퍼를 개발하고 신성솔라에너지와 고려대학교는 초 고효율 태양전지를 연구 개발한다. 그 후에 개발된 태양전지를 이용해 2.5% 이내의 손실율을 가지는 모듈개발은 삼성SDI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