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지난 3일 일본 지상파 방송 TBS ‘불꽃체육대회 TV 슛 복싱대결2’에 출연한 임수정은 일본의 유명 개그맨 세 명과 연달아 격투를 벌였다.
문제는 일단 임수정에게는 아무런 보호장구를 주지 않았고 일본 개그맨에게는 보호 장구가 지급됐던 것. 또 임수정은 연달아 거구의 남성 세 명을 상대해야 했다.
이 경기를 해설하던 MC는 연신 “임수정이 1분 만에 KO시키겠다고 했는데 1분이 훨씬 지났다. 일본 개그맨의 격투 실력이 좋다”라며 분위기를 일본 개그맨 쪽으로 몰아갔다.
일본 개그맨 3인방 중 카스카라는 인물은 과거 럭비선수까지 했다. 카스카는 임수정에게 연신 하이킥과 니킥을 날렸으며 임수정은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냈다.
네티즌은 “이건 거의 집단 구타 수준이다”, “무자비하다. 그야말로 인정사정 볼 것 없이 퍼부었다”며 일본 프로그램에 대해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