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올해 30개 오픈…매장확대 잰걸음

입력 2011-07-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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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매장 확대에 소극적이었던 커피전문점 ‘커피빈’이 올 하반기에 매장 30개를 오픈한다. 커피빈 관계자는 29일 “올 하반기 30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 내년을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스타벅스와 함께 빅2로 불리던 커피빈은 그동안 다른 커피전문점과 달리 적극적인 매장 확대 전략을 취하지 않았다.

커피빈은 스타벅스보다 2년 늦은 20001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1호점을 냈다. 스타벅스와 동일하게 전 매장 직영으로 운영하지만 매장수는 스타벅스의 절반수준인 205개에 불과하다.

커피빈은 이와 함께 캡슐커피 매장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커캡슐커피매장에서는 캡슐커피로 만든 커피음료를 판매한다. 커피빈은 지난 2월 CBTL캡슐 머신 및 캡슐 커피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삼성동 코엑스몰, 여의도역, 서울스퀘어 3곳에서 CBTL캡슐 머신 및 캡슐 커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윤정 커피빈 이사는 “매장 오픈 이후 캡슐커피 매출이 크게 늘었을 뿐 아니라 커피머신 매출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머신의 경우 오피스 중심 영업을 통해 올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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