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위...닐슨 조사
애플의 아이폰이 지난 2분기(4~6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스마트폰 소유자 1만202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28%로 최고를 기록했다.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과 대만 HTC는 각각 20%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HTC의 경우,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와 윈도를 장착한 스마트폰 점유율은 각각 14%와 6%였다.
모토로라는 시장점유율 11%로 4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와 윈도 각각 8%와 2%를 합한 점유율 10%로 5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OS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39%로 1위였고 애플의 iOS는 28%, RIM 20%, 윈도 9%, 휴렛패커드의 팜과 노키아 심비안이 각각 2%를 차지했다.
닐슨은 “애플이 OS를 기준으로 볼 때는 2위지만 제조업체 순위로는 1위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