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와 하버드대가 공동운영하는 ‘2011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의 학생들이 서울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6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이화여대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11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수료식에서 다큐멘터리 필름의 상영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화-하버드 썸머 스쿨은 국내 유일의 하버드대 공동 하계 학교로 하버드대와 이화여대 학생들이 6주간 함께 주제에 대한 심층 세미나와 현장학습, 한국어 학습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화-하버드 썸머 스쿨은 ‘시네마 서울 : 필름으로 한국을 기록하다(Cinema Seoul : Documenting Korea Through Film)’를 주제로 하버드대학의 헤이든 거스트(Haden Gust) 교수와 미시건주립대학의 데이빗 청(David Chung) 교수의 지도아래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 이번 썸머스쿨에서는 이대와 하버드대 학생 24명과 2명의 교환학생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자신만의 뷰파인더에 담아 다큐멘터리 작품을 제작했다.
출품 작품은 총 6개다. 한국에서 상영회를 마친 다큐멘터리 작품은 내년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접수 기간 중 하버드대에서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