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28일 공기업 최초로 법조계,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감사자문위는 자체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보완하고 분기마다 1번씩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방적 감사 정보습득을 목적으로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는 지난 22일 열린 첫 회의에서 공사의 감사활동에 대한 자문방향을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최근 국회·감사원·언론 등에서 지적되고 있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잘못된 관행이나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윤리·투명경영 정착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사상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공사측에 주문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혜준 감사는 지난 1일 ‘국민 눈높이 감사로 조직에 신뢰받고 활력주는 감사’를 위한 ‘감사활동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