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폭우로 영업중지됐던 23곳의 은행지점들 중 21곳이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각 한 곳씩의 지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피해점포가 복구돼 정상영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도권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7개 시중은행 영업점 중 97개 지점이 정전,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23개 점포의 영업이 중단된 바 있다.
현재 복구 중인 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 점포는 오늘 오후 경에 정상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의 전산센터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피해 발생시 시중은행들이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