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가 일본 바이오기업 온콜리스바이오파마와 인수합병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5분 현재 후너스는 전일대비 680원(7.78%)오른 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후너스와 온콜리스는 모두 유아이의 자회사다. 유아이는 자회사간 합병을 통해 온콜리스의 우회상장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너스는 화학제품 및 건자재, 디지털 인쇄기 등을 수입해 유통시키는 무역업체로 지난 2008년 8월 로지트에서 상호변경했다. 지난달 후너스는 바이오신약 개발사 유아이에 지분 1000만주를 450억원을 양도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합병을 추진중인 항암제 표적치료제 개발사인 일본의 바이오기업 온콜리스바이오파마도 유아이의 자회사다. 유아이는 온콜리스 지분 36.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온콜리스는 다국적 제약사인 BMS와 임상시험 중인 HIV 치료제 ‘페스티나비르’관련 315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합병을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조만간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