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전으로 하는 쉬운 나눔 캠페인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 31개 점포에서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쉬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철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환전이 어려워 소지하고 있을 소액의 동전과 지폐들을 모금 받아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롯데백화점과 플랜코리아가 주최하고, 주한 가나 대사관과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관이 후원한다.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쉬운 나눔 캠페인은 ‘이지 오블리쥬(Easy Oblige)’를 실천하자는 뜻에서 진행한다. 이지 오블리쥬는 누구나 손쉽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말이다.

모금은 본점·잠실점·부산본점·광복점 등 전국 31개점의 행사장에 마련된 모금함을 통해 이뤄지며, 기부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통 1만 개를 증정하고, 원하는 경우 기부 영수증도 발급 가능하다. 기부 가능한 화폐는 국내에서 환전 가능한 22개국의 지폐와 8개국의 동전이다.

모금된 기금은 8월18일에 플랜코리아 측으로 전달되며, 이후 아프리카 아동들의 UBR(Universal Birth Registration, 출생등록신고) 활동 지원에 이용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 밖에도 에티오피아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롯데드림센터 건립’, 동티모르 ‘시계탑 건립’ 등 도움이 필요한 저개발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며, 단순한 기부보다는 고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나눔 전달사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상무는 “여름철 휴가 후 남은 해외 동전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고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쉬운 나눔 캠페인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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