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팬택_Crossover_제품_정면.jpg:SIZE500]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팬택은 AT&T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1~4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회 연속 1위에 이은 4번 째 쾌거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AT&T는 애플, 삼성, HTC, 모토로라 등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4개월에 한 번씩 1년에 총 3차례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팬택은 2006년부터 AT&T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으며 올해 6월에는 북미향 첫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 ‘크로스오버(Crossover, 모델명 P8000)’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슬라이드형 쿼티 자판을 갖춘 메시징 폰 ‘퍼수트II(PursuitII, 모델명 P6010)’와 모든 연령의 사용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폰 ‘브리즈III(BreezeIII, 모델명 P2030)’를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브리즈III’는 2010년 5월 출시해 올해 2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브리즈II’의 후속모델이다.
팬택 관계자는 "국내시장에서 스마트폰 전문 제조사로서 위상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스마트 디바이스의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북미시장에서만 LTE스마트폰을 포함한 3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연내 태블릿PC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