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기가 제주 해상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4시28분께 제주시 서쪽 약 107㎞ 해상에서 통신두절됐던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47화물기가 추락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1천500t급 경비함정 1502함이 현장에 출동해 있는 상태”라며 “잔해와 부유물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화물기에는 기장과 승무원 등 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기는 이날 오전 3시 쯤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동으로 가다가 기체 이상을 일으켜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해상에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