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엔터테인먼트
지난 20일,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운영하는 싸이월드는 SM이 보유한 음원서비스를 모두 중단시켰다.
이에 대해 SM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SK컴즈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시는 이용자 분들께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SM은 “SK컴즈로부터 싸이월드의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 오픈 고지를 서비스 개시 9일 전인 7월11일 수령 받았다.
이에 SM은 해당 서비스에 대해 향후 음악 서비스의 방향과 콘텐츠 가격에 대한 고려, 글로벌 플랫폼과의 연동 등을 고려할 때 SK컴즈 측의 신규 서비스에 승인을 단기간 내에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성실히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SK컴즈는 기술적인 이유를 들어 SM이 ‘무제한 배경음악’ 서비스를 승인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단 곡으로 판매되는 BGM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다는 일방적 의견을 통지했다. 더욱이 SK컴즈는 SM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였으며 중단한 이후에 해당 사실을 알려왔다.
이로 인해 SM엔터테인먼트측은 SK커뮤니케이션스의 싸이월드에 음원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중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