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국전 정전기념 참전용사에 감사

입력 2011-07-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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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전 정전기념일 포고문 발표...한미 동맹 강화도 강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25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의 포고문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저녁 ‘2011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 기념일’포고문을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은 대한민국을 반세기 동안 강하고 번영한 나라로 융성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쟁 후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 강화를 강조하며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권한을 바탕으로 미 합중국 대통령으로서 2011년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 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취임 이후 해마다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 포고문을 발표해 왔다.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인 27일에는 미국 의회와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공원 등지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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