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2구역, 용적률 대폭 상향

입력 2011-07-27 08:39수정 2011-07-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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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7개동 1272가구 공급

신림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따라 신림2구역 용적률이 상향돼 2015년까지 7층~28층의 아파트 17개동 총 1272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소형주택은 397가구가 공급되며, 임대주택은 22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2구역의 기준용적률 상향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림2구역은 용적률이 기존 229.73%에서 244.30%로 상향돼 총 1272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은 기존 282가구에서 115가구 증가한 397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원주민의 재청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주택은 추가공급 세대수의 20%를 확보해 기존 197세대에서 23세대 추가된 22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셋값 상승과 1~2인 가구 증가로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신림2구역은 지리적 요충지로 교통 입지가 뛰어날 뿐만아니라 관악산과 도림천 복원 계획으로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림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최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자문을 통과하고 오는 28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확정·고시한다. 추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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