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명예졸업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윤도현밴드, 김범수, 박정현 등 이른바 개국공신 3인이 '나가수'를 떠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명예졸업제도는 '나가수' 첫 회 방송부터 7라운드동안 살아남은 가수들이 '나가수'를 명예롭게 떠날 수 있게 만든 제도이다.
이 제도에 따라 7라운드 두 번째 경연이 펼쳐지는 8월 14일 방송에서는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 등이 '나가수'를 하차하게 된다.
'나가수'의 신정수 PD는 26일 "윤도현, 김범수, 박정현은 오는 8월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나가수'를 하차한다"며 "이들 세명과 더불어 탈락하는 가수까지 3~4명이 한꺼번에 '나가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의 뒤를 이을 가수들을 섭외 중이다"고 밝혔다.
현재 가요계에는 이들의 뒤를 이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가수급 가수와 실력파 알앤비 밴드 출신 가수 등이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오고 있다.
'나가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들 가수에게 출연의사를 타진한 건 사실이나 출연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