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이경규 꼬꼬면’ 다음달 나온다

입력 2011-07-26 13:19수정 2011-07-26 13:19

K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라면의 달인’을 통해 화제가 됐던 ‘꼬꼬면’이 이르면 8월 출시된다.

한국야쿠르트는 26일 꼬꼬면 생산을 시작했다면 8월부터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꼬꼬면은 KBS 주말 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 ‘라면의 달인’ 편에서 이경규가 직접 요리한 라면으로 방송당시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방송 이후 한국야쿠르트는 이경규와 손잡고 상품화에 나섰다. 이경규 역시 지난 4개월간 한국야쿠르트의 연구소를 오가며 맛을 평가하는 등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꼬고면은 우선 봉지면으로 출시된 이후 9월부터는 용기 형태로도 판매된다. 브랜드 소유권은 이경규가 갖고 판매량에 따라 한국야쿠르트가 사용료를 지불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꼬꼬면은 붉은 국물색 일변도의 한국 라면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의미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8월 봉지면에 이어 9월에 용기면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