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이 수협중앙회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몰 최초로 ‘수산물 전문관’을 28일 오픈한다.
신세계몰은 수협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서 국내 연안 바다에서 갓 잡은 가장 신선한 수산물을 주문한 다음날 고객들의 식탁에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수산물 유통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
수산물 전문관은 산지 수협과의 직거래 방식을 통해 마진을 최소화 함으로써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산지 수산물을 공급하게 되어 물가안정은 물론 지역 어민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몰은 오픈 기념으로 산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고객의 집까지 직배하는 ‘산지 제철수산물 직송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2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주 갈치와 고등어, 장흥 낙지와 문어, 고창 풍천장어, 경주 자연산 전복, 남해안 햇멸치, 통영 바다장어, 완도 전복 등 12가지의 지역별 대표 수산물을 선정해서 시중가 대비 15~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세계몰의 ‘오늘의 특가’ 코너를 통해서도 내달 16일까지 이틀에 한 품목을 선정해서 특별 할인판매에 나선다. 굴비 40미(2만원대), 게장 2.5kg(3만원대), 건오징어 8미(1만원대) 등 기존가 대비 1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임효묵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사업담당 상무는 “지금까지의 어떤 수산물 유통방식 보다도 빠르고 신선하고 저렴하게 수산물을 고객들의 식탁에 올릴 수 있다”며 “수산물 유통 선진화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