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카 소스케, 한류에 대한 불만 발언 "TV꺼버린다"

입력 2011-07-2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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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카 소스케 공식 홈페이지
일본 배우 타카오카 소스케가 한류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해다.

타카오카 소스케는 지난 24일 트위터에 "후지TV에 여러 모로 신세를 지고 있지만 한국 방송국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여기가 어느 나라지 의구심도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 때 기분 나쁘다"며 "방송에서 한국 관련 내용이 나오면 TV를 꺼버린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동안 타카오카 소스케는 일본 영화 '박치기'에서 재일교포 고교생을 맡는 등 친한 연예인으로 인식돼왔다.

이와 관련해 한 트위터러가 친한 발언에 대해 묻자 타카오카 소스케는 "한국 인터뷰에서 한국인 기자가 쓴 기사를 믿을 것인가, 일본인 자신을 믿을 것인가 바보도 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타카오카 소스케, 섣부른 발언 아니었나", "한류 욕을 하는 게 아니라 후지TV를 비판하는 거 아니냐", "한류가 드센 만큼 반발도 많아질 텐데 문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카오카 소스케는 일본 유명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 남편으로 영화 '배틀로얄' '푸른 봄' 등으로 호평받았으며 '박치기!'로 타카사키영화제 최우수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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