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주말 또 최고 기록 경신

입력 2011-07-25 12:24

박엘리 기자 el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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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두 번째 업데이트 ‘메르세데스’ 공개 후 동시접속자수 최초 50만명 돌파

캐논슈터 업데이트 후 2주만에 큰 폭으로 재경신

넥슨은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레전드(Legend) 업데이트의 두 번째 콘텐츠인 ‘메르세데스’ 공개 이후 맞은 첫 주말인 23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58만8067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7일 캐논슈터 업데이트 후 이틀 만에 기록한 당시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41만7000명보다 약 41% 증가(약 17만 명)된 수치다.

실제 지난 21일 메르세데스 업데이트 이후 주요 포털의 급상승 검색어 및 일간종합검색어 상위권에 ‘메르세데스 스킬트리’ 등 관련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넥슨은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가 메이플스토리에서 처음으로 게임 내 남녀 성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화려하고 강력하지만 우아함을 지닌 캐릭터로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레전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역시 게임의 재미를 더해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레전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콘텐츠인 ‘데몬슬레이어’를 오는 8월 4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