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등 음식물 보관, 자동차 트렁크 피해야”

입력 2011-07-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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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여름휴가철 식중독 예방법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5일 중독이 해안가 및 산간지역 등 피서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휴가철 여행지별로 준수해야하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당부했다.

먼저 도시락 등을 준비해 자동차를 이용해 피서지로 갈 때에는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가급적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음식물 보관을 피해야 한다.

바닷가에서 직접 잡은 어패류는 반드시 깨끗한 수돗물로 2-3회 세척·조리해 섭취하고, 캠핑장에서는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준비한 식재료는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미생물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익히지 않은 고기와 과일, 야채류를 서로 닿지 않게 분리해 보관하고, 바비큐 등을 먹을 때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산에서는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하거나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야생식물은 채취나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산나물은 고유의 독성분을 미량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로 처리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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