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예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과 역시 부정적인 3분기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5일 오전 9시40분 현재 CS·한화·신한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팔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1440원(3.26%) 하락한 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9.5% 감소해 유진투자증권과 시장 기대치보다 작았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0.5%p 하락했고 해외 CB 평가손실액이 1분기 79억원에서 2분기 198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4.2%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하락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보다도 0.3%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OSCO와의 시너지에 의한 매출액 증가는 단기보다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또 “단기적으로는 유가의 변동성이 크지 않아 주가는 횡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얀마 가스전으로부터의 이익 증가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2011년 하반기부터 암바토비 니켈 광산과 호주 석탄 광산의 off-take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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