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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태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참가한다. 박태환은 200m 예선에서 마지막 조 4번 레인에 배정됐다.
당초 자유형 200m 목표를 메달권 진입으로 잡았던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m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다만 자유형 400m와 달리 200m는 우승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파울 비더만(독일), 야닉 아넬(프랑스), 라이언 록티(미국), 마이클 펠프스(미국) 등 강자들이 즐비하기 때문.
특히 펠프스는 한때 마리화나 사건에 휘말리는 등 슬럼프를 겪었으나 최근 모습을 보면 예년의 모습과 가까워졌다는 평을 받고 있어 박태환이 금메달을 노린다면 요주의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전체 52명 중 16명안에 들면 같은날 오후 7시56분 준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26일 오후 7시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