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형 200m서 2관왕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기적적인 금메달을 따낸 '마린보이' 박태환이 이번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2관왕을 노린다.

박태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참가한다. 박태환은 200m 예선에서 마지막 조 4번 레인에 배정됐다.

당초 자유형 200m 목표를 메달권 진입으로 잡았던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m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다만 자유형 400m와 달리 200m는 우승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파울 비더만(독일), 야닉 아넬(프랑스), 라이언 록티(미국), 마이클 펠프스(미국) 등 강자들이 즐비하기 때문.

특히 펠프스는 한때 마리화나 사건에 휘말리는 등 슬럼프를 겪었으나 최근 모습을 보면 예년의 모습과 가까워졌다는 평을 받고 있어 박태환이 금메달을 노린다면 요주의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전체 52명 중 16명안에 들면 같은날 오후 7시56분 준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은 26일 오후 7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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