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열연으로 빛난 '여인의 향기' 뜨거운 반응

입력 2011-07-2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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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에이스토리
지난 23일 첫 방송된 '여인의 향기'에서 '로맨틱 코미디' 귀환을 알린 김선아의 연기가 호평받고 있다. 평범한 여성의 삶을 대변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기 때문.

극중 라인투어의 말단직원 연재(김선아)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윌슨(이원종)의 반지를 훔쳤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부장(신정근)에게 인신공격에 가까운 수모를 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담낭암'으로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연재는 부장의 모욕적인 언사에 그 동안 참고 참았던 울분을 쏟아냈다. 누구보다 열심히 아등바등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며 뭉클했던 것.

연재는 5년동안 일하며 가슴에 품었던 사직서를 던지며 "사직서 여기 있다. 이 개자식아"라고 소리치며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선아는 '여인의 향기' 첫방송을 통해 무인도 바닥에 드러눕는가 하면, 100인분 거대 비빔밥에 고꾸라지고 땡볕에 닭을 잡으러 뛰어다니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호평받았다.

첫방송 시청률도 15.8%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선아의 열연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는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것이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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