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입력 2011-07-24 10:08수정 2011-07-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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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행장 “자강불식 자세 필요” 독려

▲우리은행은 7월23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순우 은행장(사진 왼쪽)이 대상을 수상한 우수 영업 지점장에게 영예의 상징인 블루재킷을 입혀 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1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된 ‘우리(Woori) 한마음 국토대장정’의 마지막 구간(일산 호수공원~킨텍스)을 함께 행군한 이순우 행장과 임직원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자산 클린(Clean)화와 영업기반 확보를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또 고객이 편리한 은행을 만들어 고객 제일의 가치를 실현하고 영업현장에 대한 각종 지원 확대, 영업중시형 인사 혁신을 통해 고객과 현장 중심의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순우 행장은 “금융권 재편, 우리금융 민영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높이려면 ‘자강불식(自强不息·스스로 최선을 다하고 쉬지 않음을 일컫는 말)’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는 슬기롭게 넘었으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딩뱅크의 길은 지금부터다”며 “우리은행의 새로운 비상(飛上)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영업 우수 직원에 대한 특별 승진을 실시하고 참석 지점장들에게 태블릿 PC와 (서류)가방을 직접 전달하며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키노트를 활용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 새로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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