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 일본에 '울릉도방문' 신중대응 촉구

입력 2011-07-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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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3일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외무상을 만나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계획에 대해 신중히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회의장(BICC)에서 한ㆍ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어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계획은 한일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신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일본 측에 밝혔다.

이어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 자제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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