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 하나투어가 유가증권시장 진입을 시도한다.
하나투어는 오는 9월1일 임시 이사주주총회를 열어 현재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자사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이전 상장하는 안건을 상정키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안건이 가결되면 하나투어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폐지하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이전 상장 추진 배경에 대해 "회사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기업 투자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는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로부터 코스피 이전 요청이 계속 있었다"며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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