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폭등하니 '1g 돌반지'도 귀한 몸

입력 2011-07-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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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g 돌반지 판매 10분만에 매진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g짜리 돌반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 100개 한정 판매한 1g 돌반지(59,000원)가 판매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판매한 돌반지는 금값 상승에 따른 돌반지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다양한 순금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즐거운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외형상으로는 1돈(3.75g)짜리 돌반지와 같지만 두께와 폭을 얇게 제작해 금 중량을 줄여 가격은 3배 가량 저렴하다. 특히 20일(수) 판매한 제품은 기획특가로 금시세보다 약 10%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17일 업계 최초로 1g 돌반지를 판매한 데 이어 20일 두 번째로 판매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앞으로 금 시세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1g 돌반지를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쥬얼리 담당 이영희CMD(수석상품기획자)는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고객의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다양한 순금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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