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피해 달아난 50대男, 오피스텔서 추락사

입력 2011-07-22 08:55

  • 온라인뉴스부 online@etoday.co.kr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남성이 자신을 찾아온 부인을 피해 달아나려다 건물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22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오피스텔 4층에서 자신을 찾아온 부인을 피해 창문으로 탈출을 시도하던 A(56)씨가 여러 갈래로 묶은 커튼이 풀리면서 땅바닥으로 떨어져 병원 이송 중 숨졌다고 말했다.

A씨는 '돈 관리를 해주겠다'며 장인에게서 받은 1억9000만원을 주식 투자로 모두 탕진, 처제에게서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지난 6월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집을 나와 오피스텔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 박성민 "한동훈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 충돌하고 독자 노선 가는 게 낫다" I 임윤선 I 박성민 I 정치대학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