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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배우 엄기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감정결과가 빠르면 10일~15일 내, 늦으면 8월 20일 정도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양모(68)씨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음주감지기로 측정한 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19%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엄씨가 “전날 밤에 술을 마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누가봐도 음주운전을 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엄기준은 오는 23일 첫 방영하는 SBS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외과의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