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웹툰 캡처
21일 네이버 웹툰 페이지에 게재된 공포 만화 ‘옥수역 귀신’은 실화였다는 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네티즌들의 간담까지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 작품에서는 막차시간 지하철 3호선 옥수역에서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여성을 발견한다. 여성을 관찰하던 남성은 D커뮤니티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중계한다. 웹툰 속 네티즌들도 즉각 댓글을 단다.
휘청거리다가 벽에 이마를 부딪힌 여성은 피를 흘린다. 이 여성이 선로 쪽에 있다 갑자기 사라지자 남성은 “보러 간다”는 말을 남기고 함께 사라진다. 웹툰 마지막에는 선로 바닥에서 손이 나오는 3D효과까지 더해지고 다음날 두 사람은 자살했다는 뉴스가 전해진다.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종일 무서워서 어두운 곳도 못 가겠다” “소름 돋았다” “무서워서 끝까지 보지도 못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