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게 반했어' 박신혜 부상투혼에도 결방...'스페셜 편성'

입력 2011-07-21 22:17

한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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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가 박신혜의 부상투혼에도 결국 결방되는 상황을 맞았다.

'넌 내게 반했어'는 21일 "제작상의 상황으로 8회는 부득이하게 결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박신혜는 18일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 수정구 복정동 사거리 부근 외곽순환도로로 이동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이후 하루만에 퇴원해 촬영장에 복귀하는 투혼을 보였으나 극심한 통증으로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이에 드라마 ‘넌내게반했어’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8회를 결방하고 그간 방영된 1~7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재구성한 스페셜 편을 방송할 뜻을 전했다. 관계자는 "박신혜가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나타나는 등 열의를 보였지만 촬영을 진행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현재 병원에 다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