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에 세동의 강명언 노조위원장(개인 부문)과 동부메탈(단체 부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달의 노사 한누리상’은 노사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개인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강 위원장은 경남 양산에 있는 회사가 2008년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자 임금 20%를 반납하고 매주 금요일에 연월차 휴가를 사용하도록 조합원들을 설득해 구조조정 없이 경영 위기를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동부메탈은 신입사원 채용 시 지역 출신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지역 재래시장 소비 운동을 펼치는 등 지역 공동체와 동반 성장을 모색했다. 또 노사가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을 하는 등 건강한 노사문화를 구축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