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천’ OST 작업에 세계 유명 작곡가 참여 화제

입력 2011-07-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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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 작곡가 오사무 쿠보타, 프로듀서 타쿠와 작업

체코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환상적인 협연

삼국지천, 오사무쿠보타_02.jpg:SIZE400]한빛소프트는 21일 위대한 전장의 서막 ‘삼국지천’의 게임 OST에 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인 ‘오사무 쿠보타’와 ‘타쿠’가 참여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오사무 쿠보타는 2003년 방영된 KBS 미니시리즈 여름향기의 음악을 비롯해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네드온라인 등의 음악을 담당한 바 있다. 타쿠는 비트매니아의 음악은 물론 게임과 미국과 아시아의 드라마, 영화 음악등을 담당한 프로듀서다.

체코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주한 이번 OST 중 타이틀 곡인 ‘A History’는 전장터에서 전쟁을 앞둔 긴장감을 잘 표현한 곡으로 게임 내 다양한 전쟁 콘텐츠를 잘 살려줄 것으로 보이며 ‘La Promesita Lando’ 또한 웅장한 느낌이 확연하게 느껴지는 대표곡이다.

10곡 가운데 미리 공개된 대표 2곡은 삼국지라는 동양의 배경과 스토리에 체코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갖는 유럽적 감성이 더해진 음악에 삼국 전장의 긴강잠이 교차되면서 거친 전쟁에 대한 감동을 전달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천은 지난 2010년 7월 홈페이지를 통해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녹음한 총 13곡의 오케스트라 버전의 배경음악을 공개했으며 당시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삼국지천의 전장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한국말 실력도 유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오사무 쿠보타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삼국지천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본인이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OST작업을 하면서 느낀점과 본인이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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