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자양·강북 취수장 ‘통합’

입력 2011-07-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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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자양·강북 3개 취수장이 하나로 합쳐져 통합관리된다.

서울시는 구의동과 자양동에 위치해 있던 취수장을 팔당댐 아래쪽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강북취수장으로 옮겨 통합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6월에 강북통합취수장 공사를 착공해 3년 만인 올해 6월말 공사를 완료했으며, 8월 말 통수 예정으로 현재는 종합 시운전 중에 있다.

이번 취수장 이전 통합은 상수원에 대한 강북지역 주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수장의 이전 통합으로 시운전이 완료되는 8월말이 되면, 종로구 등 강북지역의 13개구 164개동 114만 세대에 깨끗한 원수로 만든 아리수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사 중 서울시~구리시~남양주시간 관로 부설구간 상부엔 총 49㎞의 자전거도로와 총 8만3200㎡의 공원 등 시민휴식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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