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사우디 아팜코 빌딩건축 입찰자격 획득

경남기업은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발주하는 공사의 빌딩건축 및 전기부문의 입찰참여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 입찰과 발주를 관장하는 국영석유회사로 이 회사 입찰 초청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자격 획득은 필수다.

경남기업은 지난해 7월 아람코 입찰자격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실적 심사 등을 거쳐 입찰참여 자격을 최종 승인 받았다.

이번 입찰자격 획득으로 인해 경남기업은 아람코 자체공사는 물론 사우디 정부가 아람코를 통해 발주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내 대형건설사를 제외하고 아람코 빌딩건축부문의 입찰참여 자격을 획득한 중견기업은 많지 않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입찰자격 획득으로 사우디 초대형 건축 프로젝트 입찰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1977년 사우디 리야드 지사 설립후 비샤-알라라간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총 40건, 17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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