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자가 선배기업인에게 최고경영자(CEO)의 길을 묻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선배기업인과 청년창업자가 만나는 ‘멘토링 카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카페’는 기술력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혁신적인 창업CEO로 양성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태양쓰리씨 등 멘토 11곳과 조인식씨 등 멘티 11명, 전담교수 등이 참여해 청년창업자의 창업과제 발표에 이어 멘토-멘티간 열띤 토론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원종 중진공 기술창업실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청년CEO 모두가 멘토기업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창업자가 직접 멘토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 1227명의 창업과제를 접수받아 3단계 심사를 거쳐 231명의 청년창업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