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파업' 합의점 모색…勞社 밤새 협의 진행

입력 2011-07-21 10:07수정 2011-07-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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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 은행권 최장기 파업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 감지, 기업 이미지 훼손이란 손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파업종료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노사 양측은 20일 오후 6시경 서울 모처에서 대표자 면담을 시작으로 교섭에 들어갔다.

리차드 힐 SC제일은행장과 김재율 노조위원장이 만나 네시간 반 가까이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실무자 면담이 진행됐다. 실무자 협상은 은행 측 2명, 노조 측 3명~4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장 상무는 "실무협상이 지속됐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안나왔고 지금 회의가 잠시 중단된 상황"이라며 "오늘 다시 대표자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한영 SC제일은행 홍보부장은 "어제 밤 대표자 협의 분위기는 괜찮았고 구체적인 내용은 최종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큰 방향은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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