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2분기 호실적 발표에 상승 중이다.
21일 오전 9시48분 현재 하나금융은 전거래일대비 1.70%(650원) 오른 3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나금융은 자회사인 하나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4769억원으로 전기 대비 20.8%, 전년 동기 대비 166.9%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도 당기순이익 4826억원으로 전기 대비 27.3%, 전년 동기 대비 141.6% 증가했다.
21일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의 2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하나금융의 P/B는 0.6배로 은행업종 중 외환은행 다음으로 낮아 은행업 전체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점차 상승하게 되면 하나금융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