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상가 매몰 이씨 구조 후 사망

입력 2011-07-21 08:21수정 2011-07-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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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상가 건물에 매몰된 생존 인부 이모(58)씨가 밤샘 구조작업 끝에 21일 오전 6시40분 가까스로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후송 뒤 사망했다. 사진은 이날 강동구 천호4동 현장에서 실려나와 응급차로 향하는 이씨.(연합뉴스)
20일 오후 발생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상가 건물 붕괴 사고로 현장에 매몰된 근로자 2명 중 이모(58)씨가 15시간여만에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했다.

YTN은 이 씨가 21일 오전 6시40분께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만인 오전 7시43분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병원측은 이씨가 도착한 이후 심폐소생술 등 조치를 했으나 끝내 살리지 못했다.

한편 이 씨와 함께 작업을 하다 매몰된 김모(45)씨는 아직 생사가 확인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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