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사진)가 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선정하고 있다. 쉰 다섯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이명재 대표는 국내 데이터 복구 분야의 개척자로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 확대 및 국가 안보 유지, 세계적 수준의 복구 기술 개발를 통한 국내외 민간, 공공 부문의 정보화를 이끌고 있는 기능인이다.
현재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IDE 및 SCSI 방식의 데이터 저장장치 등 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차세대 저장 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SSD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상용화를 해서 제품을 출시했다.
이 밖에 지난 2001년부터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비롯해 대검찰청, 국가정보원 등 공안기관에 데이터 복구 기술 이전과 보수 교육을 실시하며 수사능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에 도입된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전문기능인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1명씩 선정, 포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