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팍스콘 공장 직원 추락사...자살 추정

지난해부터 13명 연쇄 투신자살

지난해 직원들의 잇따른 자살에 ‘죽음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중국 팍스콘에서 또 자살로 추정되는 추락사가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팍스콘에 입사해 보조공으로 일하고 있던 성이 차이인 직원이었다.

유족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 오전 3시경 기숙사에서 추락해 숨졌다.

팍스콘은 지난달 26일 쓰촨성 청두 공장 부근 아파트에서 20대 남자직원이 투신자살하는 등 자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팍스콘 공장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총 13명이 연쇄 투신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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