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스펀지' 영상 캡처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깔끔함을 추구하는 가정에서 날개없는 선풍기의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날개없는 선풍기의 원조는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으로 기존 선풍기에서 날개를 없애고 원형의 링 사이로 바람이 나오도록 설계했다.
이 날개없는 선풍기의 원리는 원기둥 안의 모터가 회전해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생기는 압력 차를 이용한 것이다.
이 제품의 장점은 날개가 없어 소음이 적고 아이들도 손을 다칠 염려가 없다는 것. 아울러 내부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주부도 선호한다.
반면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풍기치고 지나치게 고가인 점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다이슨 제품은 시중에서 40~6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다만 최근 형태는 다르지만 기능이 뛰어나며 가격도 10만원대의 국산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앞으로 '날개없는 선풍기' 열풍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