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세계 중앙은행 중 자산 1위

입력 2011-07-20 14:56

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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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의 자산 규모가 전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일보는 20일(현지시간) ‘전세계 중앙은행’이라는 칼럼에서 인민은행의 자산규모가 2004년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를 넘어선데 이어 2005년 9월에는 유럽중앙은행(ECB)을, 2006년 1월에는 일본 중앙은행(BOJ)까지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증권일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자산규모가 2.4배로 확대했고 지난해 자산총액은 국내총생산(GDP)의 67%에 달하는 3조90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의 주요 자산 외환 보유고는 작년 기준 연준의 1.3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8.1배, BOJ의 2배, ECB의 1.2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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