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 ‘사자’에 엿새째↑…530선 안착시도

코스닥지수가 엿새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4.44포인트(1.85%) 상승한 528.9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호실과 적자감축안 합의소식에 큰 폭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국내증시는 투자심리에 훈풍이 불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26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지만 기관은 8거래일째 '사자'에 나서며 66억원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의료, 섬유업종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 운송, 건설 등 대부분 업종이 1%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음(1.44%)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시총 2위로 한단계 올라선 가운데 CJ오쇼핑(0.63%), 서울반도체(1.22%), OCI머티리얼즈(0.39%), SK브로드밴드(0.84%), 동서(0.53%), 포스코 ICT(1.25%)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 E&M(-0.96%), 네오위즈게임즈(-3.17%)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758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139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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