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서도 무료 인터넷 전화할 수 있다..무료통화 모바일 메신저 등장

입력 2011-07-20 09:05수정 2011-07-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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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바일에서도 무료 인터넷 전화를 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에서 20일 출시하는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톡’이 SK텔레콤의 신규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네이트온톡은 카카오톡과 유사하지만 마이피플처럼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mVoIP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무료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컴즈에 따르면 네이트온톡은 스마트폰 전화번호부 기반 모바일 메신저로 20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마켓 T스토어에서도 이번 주 내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 친구끼리 무료 통화를 즐길 수 있으며 3세대(3G) 이동통신과 무선랜(WiFi) 모두 지원한다.

월 5만 5000원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는 와이파이망에서만 가능하다.

SK텔레콤과 SK컴즈는 모바일 메신저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해 SK텔레콤 스마트폰에 네이트온톡 사전탑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가진 SK텔레콤의 스마트폰에 3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 ‘네이트온’의 아이디와 연동될 경우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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