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19일 건국대 행정관 화상회의실에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이하 IP-K)와 생명공학분야 연구협력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국내 기초연구성과의 상용화 촉진 및 바이오·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협정은 연구협력, 국내외 프로젝트 공동 참여, 전문연구인력 교류 및 양성 등 다양한 방안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건국대 바이오 생명과학 분야의 기초연구 성과와 IP-K의 첨단 신약개발 기술의 융합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진규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MOU 체결은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및 기술 협력, 인적 교류, 교육훈련 협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가 주목할 만한 연구업적과 사업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프네바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건국대의 기초연구 성과와 IP-K의 독보적인 시각화 세포 분석기술의 접목으로 국내 BT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조쌍구 교수는 “뛰어난 다국적 연구진들과의 정보교류, 바이오 이미징 및 차별화된 세포 탐색기술 등을 통해 줄기세포를 통한 신약개발 연구를 선진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IP-K와 건국대가 교육 및 연구 분야 교류를 보다 활성화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지난 3월부터 IP-K 방문 연구원으로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